[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벤 아모림 감독이 코비 마이누를 잃기 싫은 모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 마이누가 첼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유는 재계약 난항.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활동하는 크리스 휠러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미드필더 마이누가 팀을 떠날 경우, 첼시가 영입전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마이누 측과 재계약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마이누가 이번 달에 매각될 수도 있고, 더 가능성이 높은 것은 시즌이 끝나고 매각되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맨유가 새로운 조건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첼시가 마이누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이누는 2027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이 되어 있지만 20만 파운드(3억 6,000만)의 주급을 원한다. 맨유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마이누와의 협상이 어려워졌고, 마이누는 다른 팀에서 더 나은 조건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며 최상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마이누 매각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마이누는 2027년 계약이 만료된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소식은 없다. 난 스쿼드에 있는 그 어떤 누구도 매각 명단에서 제외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마찬가지다. 제외된 사람은 레니 요로, 아마드 디알로 정도다"라며 마이누도 매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전했다.
맨유는 마이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유망주 마이누는 나이에 맞지 않게 뛰어난 볼 키핑, 탈압박, 전진 패스 능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 맨유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특히 FA컵 결승전서 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아모림 감독인데,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의 활동량이 크게 요구된다. 현재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나이가 들어 활동량이 저하됐고, 기동력도 떨어져 어린 미드필더인 마이누가 중용되고 있다. 마누엘 우가르테도 마찬가지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도 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10일 “아모림 감독은 맨유 보드진에 마이누와 새 계약을 맺을 수 있게 설득해달라고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도 핵심으로 떠오른 마이누를 지키고자 직접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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