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걱정했던 '의식 불명' 벤탄쿠르, 아무 이상 없다! 포스텍, "좋은 소식,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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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걱정했던 '의식 불명' 벤탄쿠르, 아무 이상 없다! 포스텍, "좋은 소식, 다 괜찮다"

인터풋볼 2025-01-10 22:0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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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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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괜찮은 모양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전 0-0으로 마무리했으나 후반전 막바지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결승 진출 팀은 돌아오는 2월 2차전에서 결정된다. 토트넘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안필드 원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기는 이겼지만, 토트넘으로서는 가슴 철렁한 순간이 있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돌려놓으려고 몸을 날려 헤딩하다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료 의료진이 투입됐고, 치료만 10분 넘게 진행됐다. 벤탄쿠르는 결국 경기를 더 소화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들것에 들려 나갔고, 브레넌 존슨과 교체됐다.

위험천만한 부상으로 보였고, 모든 이들이 걱정했다. 다행히 상황이 최악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경기가 끝나고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벤탄쿠르가 의식이 있고 말도 할 수 있으며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에 갈 것임을 확인한다"라며 입장문을 발표했고,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벤탄쿠르에 대한 질문에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아는 건 벤탄쿠르가 나올 때 의식이 있었다는 것뿐이다. 분명히 머리 부상이었다.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올 때는 의식이 있었고,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말했다.

손흥민도 자신의 SNS에 “오늘 밤 우리의 퍼포먼스는 자랑스럽다. 응원도 엄청났다. 아직 할 일이 더 있다. 2차전이 다가온다”라며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고, 이후 “그러나 우리 모두의 생각은 너에게 있다”라며 벤탄쿠르를 언급했다.

사진 = 토트넘 훗스퍼
사진 = 토트넘 훗스퍼
사진=벤탄쿠르 SNS
사진=벤탄쿠르 SNS

하루가 지난 10일, 토트넘은 공식 SNS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소식이다. 벤탄쿠르는 병원에 있었고,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검사를 받았다. 다 괜찮다. 벤탄쿠르는 집으로 돌아왔고, 괜찮고 기분도 좋다. 뇌진탕처럼 보이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벤탄쿠르도 직접 상태가 괜찮음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다 괜찮다.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 고맙다. 토트넘의 승리도 축하한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사진 속 벤탄쿠르는 '엄지 척' 하며 웃는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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