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직원 "춥고 불안합니다…명령이라 마지못해 서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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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직원 "춥고 불안합니다…명령이라 마지못해 서 있는 정도"

프레시안 2025-01-10 21:0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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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경호처 내부에서 동요가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10일 방송에서 경호처 직원의 익명 메시지를 보도했다. 방송에서 진행자는 "어제 신원을 밝힐 수 없는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자신의 지인이 경호처 직원인데 윤석열 체포를 둘러싼 지금의 상황에 괴로워하며, 그 심경을 적은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저한테 보내주었다"며 "이 사람이 전달한 경호처 직원의 메시지를 공개한다. 경호처 직원의 신원이 노출될 수도 있는 부분은 삭제했고, 일부 표현을 다듬어야 하는 부분은 다듬었다"고 했다.

익명의 이 경호처 직원은 메시지를 통해 "현재 근무 중이다. 춥고, 불안하다. 공조본에서 올 것 같은데,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대다수 직원들은 명령이라 마지못해 여기에 있다. 그냥 열어줄 수 없으니까 서있는 정도다"라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지휘부와 김용현·김건희 라인만 살아있고, 일반 직원들은 동요가 크다. 지휘부는 어차피 무너지면 자기들도 끝이라 발악하는 것 같다. 경호처 특성상 대다수 직원들은 마지못해 감수하고 있다. 같이하지 않으면 비겁자로 낙인찍힐 수 있어서"라며 "그냥, 상황이 빨리 종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명예와 자부심으로 지켜온 경호처를 지난 2년간 다 망쳐버렸다. 이 상황이 정리되면 발본색원하고 경호처가 재건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이 지지자들과 경찰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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