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대 주주, 친환경 열분해 설비 기업 '에코크레이션' ... 기평 통과, 상장 예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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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대 주주, 친환경 열분해 설비 기업 '에코크레이션' ... 기평 통과, 상장 예심 청구

더스탁 2025-01-10 19:5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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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크레이션 4 in 1 플랜트. 회사측 사진제공
에코크레이션 플랜트. 회사측 사진제공

친환경 열분해 기술 기업 에코크레이션(대표 전범근)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회사측은 연내 코스닥 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자원 리사이클링과 ESG 경영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와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유화플랜트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열분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열을 가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고 열분해유라는 부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에코크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촉매와 정제 설비로 왁스, 염소, 잉크 등 잔여물을 제거하거나 분리해 고품질의 정제 열분해유를 생산한다. 자회사이앤씨연천의 사업장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의 설치 검사를 통과했으며, 이는 환경부가 2023년 새로 도입한 열분해 플랜트 설치 기준에 따른 최초의 합격 사례로 기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사용한 전기 발전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석유 및 석유대체사업법’ 개정 이후 대형 정유사에 고품질 정제 열분해유를 공급하며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회사는 2023년 말 경주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에 연간 2만 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열분해 플랜트를 공급는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상반기 설치 완료 후 본격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에코크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4.1억원에 85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2년에는 매출 10억원에 영업손실은 43억원 규모였다. 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최대주주는 전범근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34.39%다. 2대 주주는 지분율 24.77%의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다.

자회사는 폐기물처리 및 원료재생사업을 하는 뉴에코원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업체 이에스지파원가 있다. 두 회사 모두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로 지분율 85%에 이앤씨연천이 있다. @더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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