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시즌 오프닝] ‘한타는 우리 전문’ 팀 원딜, 팀 서포터 꺾고 상위 라운드 진출

“서포터가 한타를 어떻게 해”
 

사진=경향게임스

‘구마유시’ 이민형의 호언처럼 팀 원딜이 팀 서포터를 꺾고 딜러의 위엄을 지켰다.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개최된 LoL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이하 LCK 시즌 오프닝) 1경기에서 팀 원딜이 압도적인 한타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대진을 정하는 미니게임에서는 팀 미드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승리했다. ‘페이커’의 선택으로 팀 원딜과 팀 서포터가 1경기에서 맞붙게 됐다. 

경기 초반은 팀 서포터가 주도했다. 바텀과 정글에서 2킬을 따낸 팀 서포터는 ‘웨이’ 한길(바루스)의 슈퍼플레이로 탑에서 2:1 킬교환을 이끌어내며 크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팀 원딜이 한타에서 대활약하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유충 한타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따라잡은 팀 원딜은 ‘지우’ 정지우(리신)와 ‘바이퍼’ 박도현(오로라)의 활약으로 전령까지 챙겼다. 

이 과정에서 ‘바이퍼’가 9킬 노데스를 기록하며 괴물로 성장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연전연승을 거둔 팀 원딜이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팀 미드가 기다리는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