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 이마트 지분 10% 전량 매입으로 책임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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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 이마트 지분 10% 전량 매입으로 책임 경영 강화

뉴스로드 2025-01-10 18:5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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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연합뉴스

[뉴스로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 지분 10%를 전량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정 회장은 이마트의 최대 주주로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며, 이는 책임 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결정은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실적 개선에 대한 자기 동기 부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래는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30거래일간 시간외거래를 통해 이뤄지며, 주당 7만6천800원에 총액 2천14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로써 정 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증가하게 된다. 이마트 측은 이번 지분 매입이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정 회장이 최대 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지분 증여 대신 직접 매입 방식을 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로 해석되며, 시장에 신세계그룹의 지속 성장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이번 지분 매입은 지난해 발표된 이마트와 ㈜신세계의 계열 분리를 위한 후속 조치로, 법적으로 계열 분리를 위해 친족 간의 지분 정리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 10%의 처분 방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회장으로, 이명희 총괄회장의 지분이 정 회장에게 넘어가면 정 회장은 28.56%의 ㈜신세계 지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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