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끌려가던 길, 살고 싶었던 젖소 두마리 필사의 탈출… 무슨 일?

도축장 끌려가던 길, 살고 싶었던 젖소 두마리 필사의 탈출… 무슨 일?

머니S 2025-01-10 17:58:24 신고

3줄요약

경기 평택에서 도축장으로 향하던 젖소 2마리가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다가 3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사진은 평택시 장당동 일대에서 젖소가 도로 위를 돌아다니는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평택에서 도축장으로 향하던 젖소 2마리가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다가 3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사진은 평택시 장당동 일대에서 젖소가 도로 위를 돌아다니는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마지막임을 직감한 것일까. 경기 평택지역 한 도로에 젖소 두 마리가 탈출해 8차선 도로 위를 방황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도망친 젖소들은 3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평택시 장당동 일대 젖소가 도로에 출몰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왕복 8차로인 도로에 돌아다니는 젖소 한 마리를 발견하고 도로 바깥쪽으로 유도한 뒤 마취총으로 포획했다. 이어 인근 논에서 젖소 한마리를 추가로 발견해 밧줄로 묶었다. 젖소 두 마리는 오후 1시20분쯤 주인에게 인계됐다.

젖소들은 트럭에 실려 도축장으로 향하던 중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젖소의 탈출과 포획 과정에서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를 지켜본 일부 시민은 SNS에 사진을 공유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죽음을 직감하고 도망친 걸까" "소생크 탈출" "도축장 가는 거 눈치채고 추노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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