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우리가 만난 건 기적이야.” 기억나니?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연주하다 주걸륜이 갑자기 계륜미의 손등을 간지럽히던 그 장면. 대한민국에 연탄곡 열풍을 일으킨 대만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2008)이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한국판 리메이크로 관객과 만난다.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 달리 한국판은 음대를 배경으로 한다. 1월 28일 개봉.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설레는 그 시간이 가장 아름답대.” 기억나니? 교과서를 안 가져온 여자 주인공에게 자기 교과서를 던져주고는 대신 벌 서던 남자 주인공.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대만 청춘 로맨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 얘기다. 한국판의 주인공은 진영과 다현. 원작이 1994년을 과거로 설정한 것과 달리 한국판은 2000년대 중반으로 시간을 되돌린다. 올해 상반기 개봉.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