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시장 오가는 '농촌버스' 운행

장성군, 황룡시장 오가는 '농촌버스' 운행

투어코리아 2025-01-10 16:19:50 신고

3줄요약
오는 6월까지 매월 4‧9일 운영
장성군이 서삼‧북일‧북이‧북하면 주민들의 황룡시장 이용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농촌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서삼‧북일‧북이‧북하면 주민들의 황룡시장 이용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농촌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장성군

[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전남 장성군이 서삼‧북일‧북이‧북하면 주민들의 황룡시장 이용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농촌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시장은 읍시가지와 황룡강,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장성역 인근에 위치해 지역민과 방문객 이용이 활발하다.

특히, 올해 개원 예정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와 장성군이 황룡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은다.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에 맞물려 추진되는 '장성 방문의 해'를 통한 상승효과도 예상된다.

'제2의 전성기'를 앞두고 있지만 장성 북부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약하다는 부분은 해결과제로 남았다. 이에 장성군은 황룡시장 장날인 4‧9일마다 농촌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버스는 4일과 9일 오전 8~9시 북부권 종점에서 출발해 황룡시장 방면으로 향한다. 터미널 이용 승객은 장성역 인근 할머니장터에서 하차하거나 황룡시장을 지나 터미널로 되돌아올 때 내리면 된다. 이달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시범운행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정기노선 포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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