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지고 말았다.
10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말라야 등반 중인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시영은 노홍철을 토닥이고 있었으며, 옆에 있던 권은비는 코피를 막기 위해 코에 휴지를 끼우고 있었다.
노홍철, 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져.. "다시 합류하기로"
이시영은 "은비는 코피가 터지고 홍철 오빠는 고산이 왔다. 그 와중에도 자기는 좀반인이라는 홍철 오빠. 오빠는 무사히 내려갔어요. 다시 합류하기로"라고 상황을 알렸다.
또한 이시영은 노홍철이 이불을 덮고 쉬고 있는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노홍철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먼저 가있어"라고 말했다. 이시영이 "오빠, 고산(병) 안 올 것 같다며"라고 하자, 노홍철은 "작은 멀미인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시영은 "이거 멀미 아니야. 고산이야. 산소포화도 측정해 보자"라며 노홍철을 챙겼다.
그럼에도 노홍철은 "먼저 가"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오빠, 올라가면 안 된대"라며 걱정했고, 결국 현지 스태프들이 나서 노홍철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이후 노홍철은 말을 타고 하산했다.
노홍철 "새해의 시작은 히말라야"
지난 9일, 노홍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말라야에 등반 중인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새해의 시작은 히말라야. 그리고 갑자기 생긴 동행자들"이라고 글을 남겼다. 노홍철은 등산복을 갖춰 입은 채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히말라야를 오르고 있었다.
노홍철의 사진에도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시영, 권은비 등이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 중인 노홍철, 이시영, 권은비의 모습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노홍철 인생 진짜 멋지네요.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모습", "고산병 조심하시길", "넷플릭스 '좀비버스' 인연이군요", "히말라야 등반은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노홍철 씨 건강 회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냈다.
'좀비버스',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공개됐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는 노홍철, 이시영, 권은비를 비롯해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딘딘, 덱스, 코드 쿤스트, 츠키, 파트리샤, 충주맨, 안드레 러시, 신현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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