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송성문, 연봉 3억에 도장… 키움 연봉 협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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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송성문, 연봉 3억에 도장… 키움 연봉 협상 완료

한스경제 2025-01-10 15:3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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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주장을 맡으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송성문이 연봉 3억 원을 돌파했다.

키움은 10일 "2025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육성·군보류·자유계약선수 ·비FA 다년계약·외국인 선수 제외)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의 주인공은 송성문이다. 지난해 1억3000만 원을 받았던 그는 130.8% 오른 3억 원에 계약했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송성문은 지난해 정규시즌 142경기에서 0.340, 19홈런 104타점 21도루 등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활약에 힘입어 태극마크도 달았다. 시즌을 마친 뒤 한국 야구 대표팀에 발탁돼 지난해 11월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무대를 누볐다.

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 /연합뉴스

지난해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9승(8패)을 기록한 하영민도 억대 연봉에 합류했다. 지난해 연봉이 8000만 원이었던 그는 106.3% 오른 1억 6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에서 66.7% 오른 1억1000만 원, 포수 김건희는 62.5% 인상된 5200만 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아울러 지난 시즌 중반 팀의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았던 주승우는 팀 내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200만 원의 연봉에서 무려 140.6%가 오른 7700만 원에 사인했다. 또한 시즌 도중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은 15% 인상된 4600만 원에 계약했다.

키움에 따르면 선수단 50명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5명이다. 투수 하영민과 김성민(1억1000만 원), 야수 송성문과 이용규(2억 원), 이주형이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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