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 찍을 대권주자 1위는?"… 42%가 '이' 사람 찍었다

"절대 안 찍을 대권주자 1위는?"… 42%가 '이' 사람 찍었다

머니S 2025-01-10 15:1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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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이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라고 응답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 10명 중 4명이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라고 응답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 10명 중 4명이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6~7일 2일 동안 전국 남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중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라는 응답이 4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16.8%로 2위에, 9.9%를 기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3위에 올랐다.

그 외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9.2%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4.9% ▲우원식 국회의장 1.9% ▲김동연 경기도지사 0.5%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에 따라 '뽑고 싶지 않은 대권주자'에 대한 응답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81.9%는 이재명 대표를 "차기 대선에서 뽑고 싶지 않은 후보"라고 답했다. 이어 이들 중 3.3%는 한동훈 전 대표를, 3.1%는 홍준표 시장을 꼽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차기 대선에서 홍준표 시장을 뽑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28.4%로 가장 많았다. 오세훈 시장이 18.8%, 한동훈 전 대표가 14.5%로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03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나이·지역별 가중값 부여(림 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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