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새해 첫 선택은?...팽팽한 동결 vs 인하 전망

한은 새해 첫 선택은?...팽팽한 동결 vs 인하 전망

코리아이글뉴스 2025-01-10 15:13:07 신고

3줄요약

한국은행의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기준금리 결정을 둘러싸고 새로운 변수들이 등장해 긴장감이 높아졌다. 1500원을 위협하는 고환율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강도 불확실, 정국 불안에 따른 소비 부진 등을 놓고 한은의 금리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전포인트는 한은이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 15년 만에 3회 연속 금리를 낮출지 여부다. 연속된 금리인하는 경기 부양 기대를 높이지만 저성장 불안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으로 평가된다. 소비심리 개선과 환율 자극이라는 득과 실 중 어느 것이 더 클 것이냐도 딜레마다.

개별 금통위원의 판단도 관심사다. 지난 회의에선 장용성 위원의 동결에 유상대 부총재의 유지 의견이 더해지며, 소수의견은 2명으로 불어났다. 이들이 우려한 환율은 당시보다 50원 넘게 올랐다. 11월 인하 의견을 냈던 이수형 위원은 최근 환율을 경기보다 우선시한다는 발언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이번에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의견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6대 4가량으로 팽팽하게 맞선다. 금통위원 간 의견마저 3대 3으로 갈리면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캐스팅보트(최종 결정권)를 행사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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