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LG CNS “글로벌 DX시장 선도 ‘퍼스트 무버’ 목표”

IPO 대어 LG CNS “글로벌 DX시장 선도 ‘퍼스트 무버’ 목표”

폴리뉴스 2025-01-10 14:47:43 신고

[사진=LG CNS]
[사진=LG CNS]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올해 IPO 시장에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LG CNS가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장 선도 기업을 목표로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M&A 계획을 가까운 시일 내에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구체적인 (M&A 및 투자) 영역과 지역을 보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것”이라며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매출이 1조 원이 넘는데 이 중 LG그룹이 아닌 글로벌 기업과 정부 대상 매출 비중이 약 20%다. 5년 동안 주가수익비율이 22~25배까지 높아지고 순이익이 연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의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는 5만3700~6만1900원으로 기업은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 하단 기준인 3300억원을 투자 규모로 밝혔다.

금융·공공 DX 700억원, AI·소프트웨어 400억원, 스마트엔지니어링 1800억원, 운영혁신(OE) 400억원이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투자 규모는 늘어날 수 있으며, 현 대표는 AI전환·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계열사에 대한 의존을 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대표는 또 이번 IPO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8일까지 홍콩·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했고 다음 주 유럽·미국 투자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며 “다행히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았고 많은 분들이 투자 의향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LG CNS 수요예측도 우호적이다.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자산운용사들도 밴드 상단 가격으로 주문을 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밴드 상단 가격으로 공모가가 확정될 경우 공모액은 1조1994억원, 시가총액은 5조9972억원에 달한다.

한편, LG CNS는 17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2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대신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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