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가 같은 팀 하고 싶던 선수는? “메시, 역대 최고지만 지단과 함께 뛰는 건 멋진 일”

루니가 같은 팀 하고 싶던 선수는? “메시, 역대 최고지만 지단과 함께 뛰는 건 멋진 일”

인터풋볼 2025-01-10 13: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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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웨인 루니는 선수 시절 함께 뛰고 싶었던 선수로 지네딘 지단을 꼽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루니가 함께 뛰고 싶어 했던 선수가 한 명 있었다. 바로 프랑스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였던 지단이다. 루니는 왜 지단과 팀 동료가 되고 싶었는지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루니는 “지단과 함께 뛰고 싶었다. 지단은 대단한 선수였다. 리오넬 메시가 역대 최고지만 지단과 함께 뛰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지단은 멋지고 침착하며 양발, 득점, 도움을 모두 갖춘 선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단은 선수 시절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면모를 보여줬다. 볼 컨트롤, 드리블, 패스 등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단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표본이었다. 혼자서 경기의 판도를 바뀔 수 있는 선수였다.

지단은 1988년 AS 칸에서 데뷔했고 1992-93시즌 보르도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보르도의 공격을 이끌었다. 1993-94시즌에는 리그앙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고 1995-96시즌에는 리그앙 올해의 선수가 됐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더 큰 무대로 진출했다. 유벤투스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단은 이적하자마자 2년 연속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1998년에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물론 지단의 발롱도르 수상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이 크게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대 최고의 스타인 지단에게 관심을 보였고 영입을 추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수집하며 갈락티코를 결성했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유지했다. 지단은 2001-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지단을 이야기할 때 프랑스 대표팀을 빼놓을 수 없다. 지단은 1994년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06 독일 월드컵까지 프랑스의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했다. 지단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선 결승에 올랐지만 마르코 마테라치에게 박치기를 가하며 퇴장을 당했고 프랑스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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