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관내 유통 식품 총 75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대전시) |
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노은 및 오정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가공식품 및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를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검사량 대비 2배 이상 방사능 검사를 확대했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5년에도 식품 방사능 정밀 검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결과를 대전시와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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