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도 수당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공헌자는 월 10만원의 명예 수당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공헌자 및 유족도 월 10만원의 생활 보조비를 받는다.
사망 시에는 10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을 받은 사람 중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공헌자 또는 유족이다.
기존 대상자는 도내 74명이며, 이달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도 받는다.
희망자가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행정안전부의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다.
최창석 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내 공헌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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