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안전한 일터 만들기’…사업장 점검·안전보건 강화

남양유업, ‘안전한 일터 만들기’…사업장 점검·안전보건 강화

포인트경제 2025-01-10 11:18:17 신고

3줄요약

[포인트경제]

남양유업, 전국 사업장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 남양유업, 전국 사업장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

남양유업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ESG 경영의 핵심 요소인 중대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나주공장을 필두로 시작된 이번 점검은 본사 안전보건관리팀과 각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생산, 물류, 폐수처리장 등 주요 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조사하고, 이를 시정하는 활동에 중점을 뒀다.

또한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와 관리감독자의 업무 수행 역량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현장 안전성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연내 본사, 공장, 지점 등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에도 안전보건 합동순회점검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3대 사고 유형인 끼임, 추락, 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작업 설비에 안전덮개와 인터락(Interlock)을 설치해 끼임 사고를 줄이고, K형 사다리와 지게차 AI카메라를 도입해 추락과 부딪힘 방지 효과를 강화했다. 또한 천안1공장의 자동화 창고 개선 작업을 통해 작업 환경의 안전성은 물론 물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남양유업은 전국 대리점과 지역사회 안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 대리점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과 안전 보호구를 지원하고, 나주∙세종 등 각 공장은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지역 주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은 기업의 기본적 책임이며, 이는 소비자에게 브랜드 품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다.

특히 경영권 변경 이후, 주주와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준법∙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한 결과, 고강도 책임경영의 성과로 지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0분기 만에 모두 흑자전환을 이뤘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