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SK하이닉스가 급성장 중인 AI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솔루션 경쟁력 확보하고 메모리 반도체 혁신을 통한 차별화를 모색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 미국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 펭귄 솔루션스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 SK텔레콤 유영상 CEO, 펭귄 솔루션스 마크 아담스(Mark Adams) CEO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펭귄 솔루션스는 AI 서비스 기업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운영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미국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AI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신규 시장 진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솔루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에 협력해 자사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에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 혁신이 핵심”이라며 “전력 효율과 방열 성능 향상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고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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