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UMB(세계캐롬연맹, 회장 파룩 바르키)가 3년 만에 다시 이완 시모니스와 손을 잡았다.
UMB는 창립부터 지난 2021년까지 이완 시모니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수십 년간 UMB 공식 당구대회에 이완 시모니스 당구대 천을 사용해 왔다.
지난 3년간 잠시 한국의 '클라쏜'을 공식 당구대천으로 사용한 UMB는 지난 12월 이완 시모니스와 재계약을 맺고 2025년 개최되는 3쿠션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UMB가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이완 시모니스 당구대 천을 사용한다.
이완 시모니스 측은 "30년 이상 UMB 투어의 역사적인 공급업체였던 이완 시모니스가 최고의 공 속도와 제어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UMB의 바르키 회장은 "짧은 휴식 후 이완 시모니스와의 파트너십을 다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UMB와 이완 시모니스 그룹은 2025년 UMB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와 3쿠션 당구 월드컵 및 세계 예술구 선수권대회 등을 안정적으로 개최하고 당구 스포츠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다시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이완 시모니스 그룹의 제롬 퐁슬레 이사는 "UMB는 캐롬 당구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같은 열정을 공유하는 스포츠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우리 그룹의 큰 기쁨이다. UMB의 2025년 시즌의 공식적이고 독점적인 당구대 천이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완 시모니스 당구대 천은 프로당구 PBA 팀리그와 더불어 UMB의 모든 공식 당구대회에서 사용된다. 또한, 이완 시모니스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사)대한당구연맹(KBF)의 공식 당구대 천으로 사용되어 왔다.
한편, UMB는 지난 2021년 한국의 당구대천 '클라쏜'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클라쏜' 당구대 천을 사용하기로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사진=이완 시모니스 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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