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콘텐츠 아카이브 플랫폼 서비스를 하고 있는 스타트업 바이브존(대표 박상범)은 삼성전자 및 주요 외신선정 2024년 최고의 K-POP으로 꼽힌 ‘러브어택’의 주인공 리센느의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 2024년 11월 29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5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라스베가스, 1/7~1/10)에서 삼성TV를 통해 K-POP 콘텐츠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2025 CES K-POP 콘텐츠 시연에서는 2024년 대표적 K-POP 신인그룹으로 손꼽힌 리센느의 콘텐츠가 바이브존의 전용앱 ‘바이브러리(vibrary)’를 통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베스트바이 등의 글로벌 기업 VIP들과 글로벌 주요 미디어에 공개된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가 AI 시대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스타트업과의 콜라보를 통한 K팝 콘텐츠 서비스의 2년 연속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끈다.
㈜바이브존은 AI를 이용한 K팝 메타데이터 추출 및 팬덤데이터 확보 시스템을 자동화 하고 이를 고도화하여 기술적 차별화 및 진입 장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바이브러리(vibrary)”라는 모바일 앱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2020년 11월 설립된 이 회사는 일명 ‘K-POP 핀터레스트’ 라고 불리는 모바일 아카이브 앱 ‘바이브러리(vibrary)’를 글로벌 런칭하여,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필리핀, 중남미, 유럽, 러시아 등 전세계 16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지속성장하고 있다.
특히, 회원의 90%가 해외 가입자인 바이브러리는 지속적으로 일평균 2,000여명의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는 등 가파른 서비스 이용 증가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와 글로벌 서비스 운영 및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 24년 출시모델부터 기본 어플리케이션으로 ‘바이브러리’가 탑재되는 정식 계약을 2023년 5월 ㈜바이브존과 체결하였고 24년 이전 출시모델들에 대해서는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 1월 들어 ‘바이브러리’ TV앱 설치건수가 300만을 돌파하였다.
㈜바이브존의 박상범 대표는 “글로벌 점유율 1위 삼성TV의 채널을 통해 바이브러리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최근에는 AI를 활용하여 아티스트, 미술작품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제작, 목소리 구현 등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있어 글로벌 팬덤 확장을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IP 홀더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삼성전자,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브존의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를 기반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리센느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리센느 굿즈에 IoT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소속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송형노 작가의 판화에 NFC 기능을 적용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 및 세계관, 작가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구현한 작품 음성해설, 신규 전시회 공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협업을 통해 미술품 소장과 감상의 영역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번째 프로젝트도 방금 시작한 상황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K팝 뿐만이 아니라 팬덤이 있는 미술, 인플루언서, 스포츠,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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