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잔소리 남편에 결국 폭발 "짜증나"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잔소리 남편에 결국 폭발 "짜증나"

이데일리 2025-01-10 10:2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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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진태현이 잔소리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게 눈물로 조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직장 상사 같은 남편과 12살 연상인 남편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는 아내, ‘꼰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MC 진태현은 우울한 모습의 아내를 향한 안쓰러움에 눈물까지 흘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혼숙려캠프’ 20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3.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아내가 남편과 자녀들에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욕설하는 모습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아내 측 영상에서는 아내가 출산한 지 100일 밖에 안 된 몸으로 육아는 물론 집안일까지 전부 혼자 해내고 있었고, 남편은 제빵, 피아노, 기타, 노래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이어진 유서 쓰기 체험 중 진태현은 자신의 영정 사진이 힘이 없어 보인다는 아내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고, “부부는 끊임없이 노력하며 서로를 시들지 않도록 가꿔줘야 한다”라며 남편에게 마음을 다해 조언했다.

진태현뿐만 아니라 서장훈 역시 혼자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아내의 입장에 공감했다. 더욱이 남편은 현재도 아내에게 사사건건 잔소리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내의 소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극혐’이라며 끊임없이 화를 내는 남편에게, 서장훈은 “그까짓 거를 왜 극혐하냐고”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진 성격 기질 검사와 부부 상담 솔루션 결과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꼰대 부부’의 남편이 검사 결과 연민 점수에서 0점을 받은 것. 이호선 상담가는 “본인을 심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며, “이제부터는 내가 아닌 아내의 입장에서 머리로 연민을 계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내는 상담을 통해 우울감이 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지만, 본인이 괜찮 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상담을 통해 아내가 꿈과 웃음을 잃었다는 걸 알게 된 남편은 자신의 심각성을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했다.

‘셔틀 부부’의 부부 심리극에서는 과하게 술을 마시는 남편의 모습을 똑같이 재연한 진태현의 메소드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심리극을 통해 알코올성 치매가 걸려 자식들에게 버려지는 미래를 체험하고 큰 충격을 받아 술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하선은 어린 시절 부모가 사망한 모습을 목격했던 아내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아내의 어머니를 연기하며 위로를 전했다. 아내의 아픔에 공감하기 어려워했던 남편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아내가 겪은 고통의 깊이를 알게 됐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7기 부부들의 변호사 상담과 최종 조정 과정은 16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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