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청소년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운영 환경 마련 논의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청소년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운영 환경 마련 논의

뉴스영 2025-01-10 09:3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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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부의장은 1월 7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 청소년쉼터 운영보조금 탄력 운영을 위해 청소년쉼터 종사자와 정담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의원(민주, 군포1)이, 지난 7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청소년쉼터 운영보조금의 탄력적 운영과 종사자 장기근속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청소년쉼터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쉼터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쉼터 관계자는 “가정밖청소년을 가족처럼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서는 종사자의 장기근속이 필수적”이라며 “쉼터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비 보조금 기준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쉼터는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공간인 만큼, 보다 따뜻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각 쉼터의 상황에 따라 도비 보조금을 최대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청 청소년과 관계자는 “보조금의 재원과 지침이 다소 경직되어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올해 예산이 증액된 만큼 청소년쉼터 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2024년보다 청소년쉼터 운영 예산이 늘어나 다행”이라면서도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집행부가 직접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가정밖청소년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방안 토론회’, ‘전학 거부 대책 마련’, ‘청소년쉼터 홍수 피해 대책 마련’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용인청소년쉼터 종사자 및 경기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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