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표때 사람들이 만우절 장난인줄 알았던 것
아직 구글이 “Don’t be Evil” 을 지키고 있던
2004년 4월 1일.
구글은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함.
바로 지금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 Gmail.
하지만 사람들은 이 서비스가 만우절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시 존재했던 수많은 무료 이메일 서비스는
기껏해야 10~15mb 의 저장용량을 제공했고
이는 첨부파일 용량의 제한과
수많은 스팸 메일로 이메일 저장소가 항상 가득찼던 것을 의미함.
하지만 구글은 무료 이메일 저장 공간을
다른 서비스의 100배인 1GB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서비스를 시작함
하필이면 발표날짜가 만우절이었고,
당시 구글의 유쾌한 장난은 구글 두들부터 유명했기에
사람들은 저런 이메일 서비스가 있을리가 없다며 의심함
하지만 Gmail은 만우절 장난이 아니었고
시대 변화에 따라 기본 제공 용량도 15GB 까지 증가
지금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전송되는 이메일 서비스가 됨
흥미로운건 구글이 당시 자사의 이메일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기본 제공 용량이 아니라
타사에서 아무도 제공하지 않았던
“이메일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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