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안 AI가 1000곳 입사 지원, 50곳 서류합격"…AI 에이전트 후기 화제

"잠자는 동안 AI가 1000곳 입사 지원, 50곳 서류합격"…AI 에이전트 후기 화제

AI포스트 2025-01-10 02:1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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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AI포스트 DB)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AI포스트 DB)

"제가 잠을 자는 동안 AI 봇이 기업 1000곳에 입사 지원했고, 한 달 만에 50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 네티즌이 몇 달 전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린 AI 에이전트에 대한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AI가 자신의 정보를 분석해 직무에 맞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만들고, 입사 지원까지 대신했다는 것. 

작성자 A씨는 입사 지원을 위한 작업을 지원하는 AI 챗봇을 만들고, 이를 사용해 본 경험을 상세히 공유했다. A씨가 만든 AI 챗봇은 기업이 채용하는 직무에 맞게 지원자의 정보를 토대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생성했다고 전했다. 

채용 담당자가 묻는 구체적인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었다고 한다. A씨는 각 직무 설명에 따라 맞춤화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사진=레딧 캡처)
(사진=레딧 캡처)

그렇게 AI는 A씨가 잠을 자는 사이에 1000곳에 달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50곳에서 1차 서류전형 합격을 통보받았다. A씨는 "AI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윤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A씨와 같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영국 스타트업 칸바가 5000명의 글로벌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생성형 AI를 이용해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했다고 답했다. 

AI를 활용하는 건 구직자뿐만이 아니다. 기업들도 이력서 검토를 AI에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력서 작성도 검토도 인간이 하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 

영국 커리어 컨설팅 업체인 씨티씨브이(CityCV)의 빅토리아 맥릭 최고경영자(CEO)는 "적절한 편집 없이는 언어가 어색할 것이다. 훌륭한 이력서를 만들기 어렵다"라며 "채용 관리자는 이를 알아차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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