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새해 업무보고...'대구혁신 100+1' 과제들 완결지어 나갈 것 당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새해 업무보고...'대구혁신 100+1' 과제들 완결지어 나갈 것 당부

경기연합신문 2025-01-09 21:15:41 신고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업무보고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중요 결정에 대해 조기 마무리하고 흔들림 없는 집행을 당부했으며 TK신공항, TK통합, 군부대 통합이전 등 6개 과제에 총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경대병원 이전, 명복공원 현대화, 수상공연장 조성 등 문화·복지 강화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정치·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이지만 대구시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본청 실·국,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대구혁신 100+1’ 핵심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으며 이자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혁신 과제의 연내 완성도 극대화를 위해 중요 정책 결정사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이후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보고가 실·국·기관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파악하여 일체의 배석자 없이 직접 보고했으며, 사업 전반의 로드맵과 예상 리스크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 보고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혁신 100+1’의 완성을 뒷받침할 정책, 조직·공공기관, 재정관리 방안은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책, 조직․공공기관, 재정 관리

대구시는 "정책관리에 있어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인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군부대 통합 이전, △맑은 물 하이웨이, △달빛철도를 6대 브랜드 과제로 선정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즉시 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는 "조직·공공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서 2월 조직개편 시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시는 "증원없는 조직관리 기조하에 상반기 정밀 조직진단을 거쳐 핵심분야 기능을 보강하고, 하반기에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조직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며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통합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공기업 수준으로 상향하여 재정운영·경영평가 등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재정관리에 대해 지방채 발행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방세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압박의 상황에서도 지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내년도 국비확보는 2월 부처별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타 등 법정 사전절차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1분기 역대 최대 지급 예정인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6대 브랜드 과제 집중관리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쇠락을 거듭하던 대구경제에 첨단기업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BB·로봇·반도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대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고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속도로, 철도, UAM 등 신공항 중심 교통 인프라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이 대구경북통합에 대해서 경북도의회의 동의만 남은 상황으로, 나라가 안정되는 즉시 특별법 국회 통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지난해 70%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찬성으로 시의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군부대 통합이전은 활력을 잃은 도시공간 재창조의 핵심 사업이므로 국방부 장관이 부재인 상황이지만 차관과 협의해 최종 이전지 선정 발표를 3월에 반드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민들의 강물 마시는 서러움 해결을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의 정상 추진과 신속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주문했으며 달빛철도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짓고,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시민 복지 강화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북대병원 이전은 의과·치과·간호대학은 물론, 첨단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할 의학연구소까지 포함시켜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우수 의료진 충원과 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공공의료원은 싸구려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상반기 개소 예정인 통합난임센터의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이 명복공원은 매년 증가하는 화장 수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화장로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고급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건립할 것을 주문했다."고 언급했다.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이 ‘수성못 수상공연장’에 대해서 한국농어촌공사와의 부지매입 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2026년 6월 준공할 것을 지시하고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올 6월까지 준공하고,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보행교’와 동촌유원지 일원의 ‘수변문화공간’ 설치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재난 대응 및 생활안전 강화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재난과 재해에 대해서 시민 안전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최대 대응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 재점검과 현장 점검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소방안전본부는 본부장 직급상향과 조직·인력보강을 거친 만큼,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시민 생활안전 보강을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도 집중 점검했고 올해부터 염색산단 일원의 악취 문제 집중관리를 위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행 병원체 표본검사와 매개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규등록 농약 추가 검사를 시행,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의약물질 등 5개 항목의 추가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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