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직원 우선배정분 90% 소화했다

LG CNS, 직원 우선배정분 90% 소화했다

더스탁 2025-01-09 19:0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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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기업공개(IPO) 공모주에 대해 내부 직원들이 90% 넘게 청약할 계획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사전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직원들도 공모주 가격에 대해 호평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엥서 진행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엥서 진행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직원들이 (배정 공모주식에 대해) 약 92%가 청약했다”며 “(해당 지표를) 저희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이 조직에 대한 미래비전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실제 LG CNS가 공모액이 1조원이 넘는 빅딜임을 감안하면 90%가 넘는 청약률은 상당한 성과로 볼 수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공모주 가격이 매력적이었음을 의미한다. LG CNS 공모가 희망밴드는 5만3700원~6만1900원이고, 공모액은 1조405억~1조1994억원이다. 우리사주조합엔 공모액의 20%인 2081억~2398억원이 배정됐다.

공모주는 직원들이 외면하면 보통 평판이 더 크게 악화한다. 직원들이 회사 펀더멘털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거나, 공모주 가격이 직원들이 보기에도 비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지난해 말 IPO에 도전한 케이뱅크가 직원청약이 저조했다.

케이뱅크는 공모액이 7790억~9840억원이었고 직원에게는 1558억~1968억원을 배정했었다. 하지만 직원 대다수가 사전조사에서 청약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수천억원을 기관들에게 추가 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관수요예측 결과가 저조하게 나오면서 결국 IPO를 철회하게 됐다.

LG CNS는 임직원 청약의지가 수요예측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수요예측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확정공모가는 17일에 공개하고, 일반투자자 청약은 21~22일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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