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새해 첫 국내 펜싱 대회인 '2025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26 시즌 펜싱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점수가 적용되는 4개 대회(대통령배, 김창환배, 종목별 오픈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중 하나로, 내년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 점수가 부여되는 첫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엔 전년보다 130명이 많은 약 1100명이 참가를 신청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대전시청)을 비롯해 단체전 3연패를 일군 '뉴 어펜져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도경동(대구시청), 박상원(대전시청) 등이 모두 출격한다.
또 같은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 은메달을 획득한 전하영(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 중구청)도 출전할 예정이다.
당시 '맏언니'로 은메달을 함께 했던 윤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정든 피스트를 떠난다. 윤지수의 은퇴식은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유소년 대표선수는 다음 달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유소년펜싱선수권과 4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유소년펜싱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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