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신균 LG CNS 사장 "IPO 발판 삼아 글로벌 DX '퍼스트 무버' 되겠다"

현신균 LG CNS 사장 "IPO 발판 삼아 글로벌 DX '퍼스트 무버' 되겠다"

데일리임팩트 2025-01-09 18:13:22 신고

3줄요약
현신균 LG CNS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 CNS.
현신균 LG CNS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 CNS.

[딜사이트경제TV 최민지 기자] "LG CNS는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

현신균 LG CNS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DX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LG CNS는 그간 AI, 클라우드,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팩토리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IPO를 통해 최대 6000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해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R&D를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 사장은 "이번 IPO는 LG CNS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 CNS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 CNS는 AI와 클라우드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해당 사업 매출은 전체의 51.6%를 기록했다. 현재 전체 직원의 약 40%가 AI, 클라우드 전문 인력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이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근 클라우드사업부와 D&A(데이터분석 및 AI)사업부를 통합하여 AI클라우드사업부를 신설했다.

올해는 기업의 전사적 AI 도입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with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전담 조직 AI센터를 중심으로 마케팅·영업부터 제조, 구매, 인사에 이르기까지 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AI 전환을 주도한다.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LG CNS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특성상 필요한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수행중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도입부터 운영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MSP(관리형 서비스)로도 입지를 다졌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키우고 있다.

LG CNS는 40여년간 축적해온 시스템 통합(SI)과 운영(SM)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러한 혁신의 핵심은 글로벌 개발센터(GDC) 확장이다. 해외 IT인재들을 활용한 GDC 거점을 확대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국내 인재들은 비즈니스 분석, 시스템 설계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12월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937만 7190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 3700원에서 6만 1900원이다. LG CNS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