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슬기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살해 협박으로 인해 큰 충격에 빠졌다.
“처참한 표현, 가족에 심각한 위협”
배슬기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구체적이고 끔찍한 표현들이 사용되어, 가족들이 평온한 일상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해졌다.
찬엔터테인먼트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유포된 표현들은 상세히 묘사조차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수사기관과 협력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와 댓글 작성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살해 협박은 피해자의 안전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어, 빠르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는 “우선 가족들을 보호하고, 가해자들이 엄정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증거 수집 강화, 끝까지 책임 물을 것”
특히 협박범들이 게시글 삭제나 회원 탈퇴로 증거를 없애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으나, 이미 관련 게시글을 모두 확보하고 추가 협조 요청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향후 법무팀과 긴밀히 공조해 지속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배슬기는 2020년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행복한 일상을 SNS를 통해 종종 공개했던 만큼, 이번 살해 협박 사태가 가져온 충격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으며, 대중 역시 이러한 극단적 온라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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