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경찰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최적의 시기 조율 중

공수처·경찰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최적의 시기 조율 중

경기일보 2025-01-09 17:48:08 신고

3줄요약
image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최적의 시기를 따져보고 있다.

 

9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해 12월31일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달 3일 집행에 나섰다. 당시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로 실패했고, 유효기간 만료일인 지난 6일 기간 연장을 위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해 7일 발부받았다.

 

집행 시점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된 가운데 공수처는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실패가 없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고 신중하게 집행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차 집행 시도가 이뤄진 지 일주일이 다 돼가는 만큼, 공수처와 경찰이 두 번째 시도에 나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경호처의 ‘요새’ 작업이 심화될 수 있는 데다, 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군경 지휘부가 이미 대부분 구속기소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수사만 지체될 수도 없어 10일 혹은 13일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1차 집행 당시 윤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26명에 대한 신원 확인 요청 공문을 대통령 경호처에 발송했다. 당시 불법 행위 가담 정도 등을 고려,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전날 “조사를 해야겠다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라”고 요구했는데, 공수처는 “현 단계에서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