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9일 오후 3시 13분께 경남 사천시 장전리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장비 30대, 인원 119명을 긴급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폐타이어는 연소가 잘 되는 소재로 완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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