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9일 오후 3시 13분께 경남 사천시 장전리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화재 직후 48건의 신고가 빗발쳤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원 119명을 긴급 출동시켜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폐타이어는 연소가 잘 되는 소재라 완전 진화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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