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중학교로 진학하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중학교 입학 배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올해 배정 대상은 남학생 6천335명, 여학생 6천73명 등 총 1만2천408명으로 작년 1만2천272명보다 136명(1.1%) 늘었다.
춘천을 비롯한 8개 시군 배정 대상 학생은 9천663명으로 추첨 결과 1지망 학교에 8천721명(90.28%)이 배정됐다.
통학 환경이 나빠 추첨 없이 배정하는 학구의 경우 2천745명이 주소에 따라 해당 학교에 배정됐다.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 등은 희망학교에 우선 배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다자녀가정 학생 기준이 확대돼 작년보다 506명의 다자녀 학생이 선배정 혜택을 받게 됐다.
일반배정 학생들은 1지망에서 최대 6지망까지 희망을 받은 뒤 각 교육지원청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가 나이스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프로그램을 통해 추첨했다.
권오숙 행정과장은 "배정 결과는 교육지원청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입학 등록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 오는 13∼17일 입학 등록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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