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14년간 함께한 송혜교, 진정성 있고 꾸준…올해도 기대” [전문]

서경덕 “14년간 함께한 송혜교, 진정성 있고 꾸준…올해도 기대” [전문]

스포츠동아 2025-01-09 16: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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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서경덕 교수 SNS

사진|tvN·서경덕 교수 SNS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의 인연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우리 팔로워가 어젯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약칭 ‘유 퀴즈’)에 송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습니다. 저도 5년 전에 출연해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강제동원이 있었던 ‘옥매광산’을 큰 자기님(유재석)과 작은 자기님(조세호)께 소개를 해 줬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14년간 송혜교 씨와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습니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습니다. 이런 송혜교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송혜교를 칭찬했다.

서경덕 교수는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입니다. 당시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이야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런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서경덕 교수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입니다. 그리하여 또 의미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 중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송혜교와 함께할 특별한 행보를 예고했다.

송혜교는 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75회 ‘신년 특집’ 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부터 남다른 입담과 인맥을 자랑했다. 그 인맥 중 한 사람이 서경덕 교수다. 두 사람은 한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으며, 송혜교의 특별한 행보는 ‘송혜교 미담’으로 유명하다.


● 다음은 서경덕 교수 SNS 전문

많은 울 팔로워 님들이 어젯밤 ‘유퀴즈’에 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습니다~ㅎ



저도 5년 전에 출연하여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강제동원이 있었던 ‘옥매광산’을 큰 자기님과 작은 자기님께 소개를 해 줬던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 합니다.

암튼 지난 14년 간 혜교 씨와 함께 의미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습니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습니다.

이런 혜교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 당시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 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 입니다. 그리하여 또 의미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중입니다~ㅎ

그럼 기대해 주십시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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