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대형마트의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출시된 신선식품 특화 매장 '메가푸드마켓'을 기반으로 현장 요리 시연, 고객 체험 확대 등 생동감을 더해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였다.
이 같은 전략은 브랜드 제휴 확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친환경 브랜드에게 홍보와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팝업스토어로 운영된 친환경 브랜드 '베러얼스'는 비건 치약 '클로브덴'과 천연 규조토 디퓨저 '라이즐' 등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ESG 활동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로젝트 1907'과의 협업을 통해 페트병 기부 시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자원 선순환과 브랜드 홍보에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홈플러스는 이번 '아미꼬 붕어빵'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도 다양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 연휴에는 과일 모찌로 유명한 김포의 소상공인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인천 간석점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간석점은 기존 메가 푸드 마켓 매장에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변신해 이달 중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며, 강서점에 이어 두 번째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매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안병우 홈플러스 몰 사업부문 팀장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점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소상공인 및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