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LA 산불 발생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가지고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LA총영사관을 중심으로 국민과 동포 분들에게 안전을 공지하고, 피해상황을 적시에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행히 눈에 띄는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면서 “우리 교민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지휘본부를 설립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공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LA지역에서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약 15만명 등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
여의도 면적(290헥타르)의 약 37배인 1만 684헥타르(약 106.8㎢)가 소실됐으며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산불로 520억~570억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시속 129㎞에 달하는 강풍과 소화전 고갈 등으로 인해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