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이혼' 황재균 "전쟁을 준비해"…10개월만 올린 의미심장 글, 무슨 뜻?

온라인 커뮤니티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이 그룹 티아라 지연과 이혼 후 10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재개했는데요. 오랜만에 올린 게시물에 속 뜻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재균 "전쟁을 준비"

황재균 인스타

8일 황재균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5"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전쟁을 준비해"라는 내용으로 시작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라는 노래 가사가 담겨 있습니다.

이어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 리믹스처럼"이라며 "그리곤 널 되살릴 거야 피닉스처럼"이라고 지난 2013년 발매된 폴 아웃 보이의 'The Phoenix' 가사를 인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재균, 훈련에 대한 각오?

황재균 인스타

황재균이 이와 같은 글을 올린 건 지연과 이혼 후 처음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황재균은 지난해 지연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혼이 결정된 뒤 약 10개월 만에 이와 같은 글을 남기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황재균이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돌입할 훈련에 대한 각오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황재균은 프로야구 KT 위즈 소속으로, 구단 스프링 캠프 등에 참여해 체력을 끌어 올리며 새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황재균 지연 이혼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1월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이 성립되며 결혼 2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황재균 측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같은 날 지연 측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라디오 중계 도중 한 중계진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고 발언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은 당초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결국 헤어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