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제주 귀일중 방송실 리모델링 지원···“방송 인재 육성”

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귀일중학교에서 열린 방송실 리모델링 완공식 기념 행사에서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오른쪽)와 안영수 귀일중학교 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현대홈쇼핑은 사회공헌사업인 '하이(H!) 드림온에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에 있는 귀일중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된 하이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20년간 쌓은 방송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초·중·고등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 방송 인재 육성과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방송실 공간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PC, 카메라, 음향 장비 등 최신 방송 기자재를 후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지금까지 전국 16개 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누적 후원액은 8억원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방송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방송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방송 인재를 꾸준히 육성하는 동시에 미디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방송공익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 '독립 다큐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5년간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에 50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방송 연구 및 학술 활동 활성화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