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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기획은 물에 빠졌을 때 붙잡고 다시 나올 수 있는 구명튜브처럼 절망감, 우울감에 빠졌을 때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번호 109를 쉽게 기억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지난 1월부터 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109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긴급신고 119처럼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고, 한 명의 생명도 자살 없이 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0월 자살 사망자(잠정치)는 1만 215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 1910명보다 244명(2.0%) 증가했다. 2022년 1만 2906명부터 시작해 2년 연속 자살사망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자살예방 상담전화는 누구라도 자살생각이 들 때 24시간 통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라며 “자살 생각을 하는 국민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포함한 자살예방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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