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했다.
전체 사업예산 300억원 중 210억원을 도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90억원을 시비로 충당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김 시장은 "건립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자연치유특구 또는 제천비행장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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