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오겜' 출연료 42억? 허무맹랑…만져본 적도 없어" [엑's 인터뷰]

조유리 "'오겜' 출연료 42억? 허무맹랑…만져본 적도 없어"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5-01-09 14:1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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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징어 게임2' 조유리가 출연료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배우 조유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조유리는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을 맡았다.

오디션을 통해 '오징어 게임2'에 합류했던 그는 "영상 오디션 한 번, 조감독 오디션, 감독님과 오디션 두 번으로 총 네 번의 오디션을 봤다"라며 "1차 오디션 지원한 사람이 많아서 2차까지 기다리는 데 2개월 정도 걸렸고,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오디션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2' 오디션 시기가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기였다는 그는 "그간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별 성과가 없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 것들도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고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그는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무언갈 평가받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익숙하다고 생각한다. 오디션장 갈 때도 세심한 것 하나하나 체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옷을 뭐 입을 건지, 머리를 어떻게 할 건지 정해두고 가서 유리한 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저희 집에서 가장 칙칙한 옷, 머리는 삶의 궁지에 몰려서 참가하다 보니 머리 염색, 손질이 어려울 테니 더벅머리처럼, 손질 안한머리처럼 해서 갔다. 집에서 아무렇게나 자르기도 했다. 어떻게 해야 삶의 궁지에 몰린 사람 같아 보일까. 다크서클도 살짝 그려서 가고 그랬다"라고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출연료를 42억 받았다는 루머가 있더라. 그것 보고 한바탕 웃었다"라며 "유쾌하게 웃어넘겼는데 생각보다 믿는 분도 계시더라. 정확한 저의 출연료를 이야기할 순 없지만 42억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만져본 적도 없는 액수다. 루머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이)서환 선배 인터뷰도 봤는데 반응이 저와 비슷한 것 같더라. 그냥 루머구나 싶었다. 신빙성 있는 기사가 아니라 아무나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퍼진 거라서 허무맹랑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2'는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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