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안)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건강체력교실 운영 내실화 및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 체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하여 SK텔레콤 등 AI 전문기업과 협력하여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 을 1월 10일 공개했다.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신체건강·영양·정서건강 등을 종합하여 ‘인공지능이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다.
'학교체육진흥법' 제9조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 운영해야 하는 ‘건강체력교실’의 내실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신체 정보 및 체력 측정, 신체적 건강관리, 정서적 건강관리, 사회적 건강관리, 영양 관리 등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각 구성요소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어, 학교의 예산 및 공간을 고려한 내실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실내 체육활동 공간 구축 및 학생의 자기주도적 건강체력 관리능력 함양을 위하여 최근 3년 동안 초중고 283교에 총145억원(교당 평균 5천만원)을 지원하여'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를 구축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에도 총31교에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총11억원 규모로 확보했다.
기 구축 완료된 학교 또는 신규 구축 예정교 중 1교를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을 적용할 시범 학교로 지정하여 3월부터 건강체력교실 운영 내실화 사례를 연구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에서 학생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관련 예산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운영 모델 개발 및 적용을 통해 AI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가 학교에서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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