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대설특보→경보'로 격상… 내일 20㎝ 쌓일 듯

전북 군산, '대설특보→경보'로 격상… 내일 20㎝ 쌓일 듯

머니S 2025-01-09 13:25:02 신고

3줄요약

전북 군산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전북 군산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서 한 시민이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전북 군산 대설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기상청은 이날 낮 12시30분 기준으로 군산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전북 지역 1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북지역에 이날 오전 7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쌓인 눈의 양은 5~12㎝다. 오는 10일까지 전북에는 5~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된다. 많은 곳은 20㎝ 이상까지도 눈이 쌓일 예정이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전북 주요 지점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20.3㎝ ▲순창 복흥 18.8㎝ ▲군산 말도 15.9㎝ ▲임실 신덕 10.9㎝ ▲남원 뱀사골 7.4㎝ ▲장수 7.1㎝ ▲완주 구이 6.4㎝ ▲김제 6.3㎝ ▲고창 5.3㎝ ▲전주 4.5㎝다.

현재 전북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전북 내륙지역은 눈이 대부분 멈추고 있지만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돼 전북 전역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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