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활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12월 3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자치단체별 안전수준과 의식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등 6개 분야로 나눠 1~5등급으로 계량화해 발표한다.

거창군은 2023년 통계를 기반으로 산정된 2024년 지수에서 생활안전분야 1등급을 유지했다.

화재 분야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하며 도내 군부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교통과 범죄 분야는 각각 1등급씩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벨트 착용 등 군민 교통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자율방범대 확대 등 추가 노력이 요구된다.

구인모 군수는 "생활안전 1등급 달성은 군민과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