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말레이시아 진출...동남아 확장 가속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Stream Empire Holding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 해외 총 9개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뚜레쥬르는 9일 "계약 체결 이후 올 상반기 내 말레이시아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는 다양한 리테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반 회사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주요국에서 F&B, 편의점, 패션 리테일 등 약 200개 이상의 다양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에 뚜레쥬르는 이번 계약을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확대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시장은 뚜레쥬르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인접해 사업 운영과 물류 등 다방면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뚜레쥬르의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百, 설 선물세트 '1% 한우 특수부위' 담았다 外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설 선물세트에 극소량만 생산되는 '한우 특수부위'를 담았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 "올 설부터 한우 지정 산지와의 2년여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총 3종의 특수부위 명절 기프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표상품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1.08kg)'은 33만원으로 제비추리, 안창살, 치마살, 토시살과 같은 희귀한 부위를 인기 부위인 안심과 함께 각 180g씩 진공 소포장해 담았다. 이외에도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다복'은 29만원(1.08kg),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오복'은 25만원(1.08kg)으로 각각 치마살, 부채살과 같은 특수부위를 등심, 채끝과 함께 구성해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미식 스펙트럼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 상품력 강화에 힘썼다"며 "향후에도 한우 특수부위 선물 세트를 비롯해 보다 차별화한 상품 기획으로 최상의 품질을 갖춘 명절 기프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 특수부위는 소 한 마리당 1% 미만으로 생산되는 제비추리, 토시, 안창살, 업진살 등을 가리키는데, 극소량만 얻을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부위별로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갖고 있어서다. 특히 육즙이 진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롯데칠성,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 새단장..."기념 행사 진행"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온라인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새 단장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도 내놨다. 우선 칠성몰은 ▲Chil for you ▲선물하기 ▲신상품 체험 ▲브랜드관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Chil for you는 소비자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최근 관심 상품, 좋아할 만한 신상품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으로 음료를 선물하고 상황에 적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낼 수 있고, 신상품 체험은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를 칠성몰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관은 음료 및 주류 주요 브랜드 소개, 역사, 광고 영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롯데칠성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환경을 편리하게 개선했다. 정기구독은 제품 특성, 음용 상황에 따라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싱싱마켓은 갓 생산된 신선한 음료를 기간별로 한정 판매하고 빠르게 배송한다. 건강기능식품 및 식물성 음료를 판매하는 Health & Wellness 전문관 신설, 설문 조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올데이 칠성몰 시음회를 개최해 요일별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북 캘린더, 다양한 굿즈, 음료가 포함된 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원, 온실가스 감축 및 넷제로 목표 'SBTi' 승인 획득
신원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기업이 과학에 기반한 온실가스(GHG)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행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로, 탄소공개프로젝트(CDP)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및 세계자연기금(WWF)이 2015년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 전 세계 1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신원은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과 에너지 구매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을 2022년 배출량 대비 각각 42%씩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공급망 및 고객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도 42% 줄이겠다는 목표다. 2050년까지는 Scope 1, 2의 배출량을 완전히 없애고, Scope 3 배출량을 90%까지 줄여 가치사슬 전반에서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0)를 실현할 방침이다. 박정주 신원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기후대응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인 ESG 경영 목표와 연계해 책임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리뉴얼 조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지상 3층 전체 면적 중 절반가량을 리뉴얼하면서 3530㎡(1068평) 규모의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했다.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는 패션, 잡화, 완구 등 17개 유아동 브랜드 뿐 아니라 어린이 대상 예술 창작 및 체험 공간인 '모카플러스(MOKA PLUS)',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놀이 교육 브랜드 트니트니의 아울렛 1호점 '트니트니 플러스' 등의 다양한 키즈 특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중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이 운영하는 모카플러스는 다양한 재료로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랩', 그림책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서재 '아트 라운지', 모카의 상징인 빨간 버스를 타고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모카 오브젝트' 등 3가지 존(zone)으로 구성돼 예술과 관련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이달부터는 문화적 문해력을 높이고자 하는 모카의 교육 철학을 담은 '모카와의 세계여행-스페인' 프로그램을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패브릭 소재 음식 모형으로 스페인 요리를 만드는 놀이와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회전목마 놀이기구, 상시 팝업스토어존, 별도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는 '우리 아이 상상력 놀이터, 우리 가족 행복 라운지'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됐으며 유아동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큐레이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패밀리 특화 리테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 및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마켓, '설빅세일 스타배송관' 선봬...금일 도착보장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설을 앞두고 사전구매 프로모션인 '설빅세일 스타배송관'을 선봰다. 이번 행사는 100% 도착보장서비스인 '스타배송'의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세트 ▲가공식품 ▲건강식품 ▲바디/헤어 ▲생필품 ▲커피/음료 등 명절 관련 카테고리를 엄선,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가상품의 경우 사이트별로 매일 2종씩 공개한다. G마켓은 가성비가 높은 인기 명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이를 꾸렸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8시 이전 주문 상품은 다음날 도착이 보장된다. 이에 일찍이 설을 준비하려는 얼리버드족이나 친지 등에 미리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에 유용하다. G마켓 관계자는 "필요한 날짜에 미리 선물세트를 보내 놓고 여유롭게 설날을 맞이하려는 수요가 많다"며 "설빅세일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활용해 스타배송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빅세일 스타배송관은 G마켓과 옥션의 명절 프로모션 '설빅세일'의 '특가' 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 유명 레스토랑과 '바릴라' 릴레이 협업
풀무원이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이탈리아 No.1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a)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봬는 릴레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은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B2B 채널에서 존재감을 높임으로써 국내 파스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풀무원은 현재 국내 독점 공급 중인 바릴라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복수의 레스토랑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풀무원은 1월 한 달간은 서울 한남동의 양식 전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로기'와 새로운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로기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시크릿 코스'로 출연한 박준승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바릴라 스파게티 면을 사용해 개발한 메뉴를 내달 3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 메뉴는 ▲LOGI Prawn pasta ▲LOGI Sea Urchin pasta 등 2개 메뉴다. 또 풀무원은 오는 2월 서울 강남구의 아시안 음식 전문점 '영동포차나'와 미식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가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레스토랑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플, '잉글랜드 FA컵' 생중계...손흥민·황희찬·백승호 등 '코리안위크'
쿠팡플레이가 오는 11일(토)부터 13일(월)까지, 잉글랜드 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FA컵의 3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이번 FA컵 3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리안 위크'가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이하 PL)와 EFL(2부 리그)이 모두 참여함에 따라, 주말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사흘간 코리안리거가 소속된 6개 팀의 경기가 쏟아진다. 손흥민⋅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지수(브렌트포드)뿐 아니라 EFL에서 활약하는 백승호(버밍엄), 배준호(스토크), 엄지성(스완지)까지 총 7명의 코리안리거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경기는 12일(일) 토트넘과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 탬워스의 대결이다. 토트넘이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신인 및 후보 선수들을 기용한다면, 이 경기가 양민혁의 1군 데뷔 무대가 될 수 있어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중계를 맡은 임형철 해설위원은 "6시즌째 FA컵 8강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3라운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클래식 더비'로 불리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대결이며 이외에도 리버풀, 첼시, 맨시티 등 빅클럽들이 하위 리그 팀들과 맞붙어, PL 순위 경쟁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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