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60만TEU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항은 지난해 중동발 위기 심화와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도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인 350만TEU 이상 처리, 해양관광여객 125만명 달성,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자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자 선정,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도 기록했다.
IPA는 올해 항로 다각화로 경제활력 견인, 글로벌 항만도약 기반 마련, 이용자 편의 항만 최우선 조성,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 시민친화형 해양문화공간 조성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국민이 신뢰하는 친환경·안전·보안 항만 조성, 중소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경영혁신으로 지속가능 발전 추구 등도 이뤄낸다는 목표다.
IPA는 먼저 컨테이너 물동량 36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전자상거래와 K-푸드 등 수도권 화물 유치, 수출입 물류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에 집중한다. 또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135만명을 목표로 국제여객터미널 편의시설 확충,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크루즈선 확대, 연안여객터미널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항만 도약의 기반 마련을 위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공사 준공, 아암물류 2단지 2단계 부지조성공사 준공,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준공 등 항만 인프라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취약분야별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이경규 IPA 사장은 “올해가 IPA 창립 20주년인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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