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중화왕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사는 남성 A씨는 평소 복권을 자주 구매했다. A씨는 복권을 살 때마다 스크래치 복권 한권(낱개 24장)을 구매한다고 알려졌다.
중국의 스크래치 복권은 한국의 스피또와 마찬가지로 동전, 숟가락 등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복권이다.
지난 5일 A씨는 스크래치 복권 한 권을 통째로 구매해 복권점 안에서 긁고 있었다. 그때 한 여성이 매장에 들어와 복권점 사장에게 "낱개로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복권을 긁던 A씨는 별생각 없이 펼쳐져 있는 면의 복권 두 장을 뜯어 여성에게 건넸다.
그런데 그중 한 장이 당첨금 40만위안(약 8000만원)짜리 복권이었다. 복권을 확인한 여성은 당황해 몇번이고 숫자를 다시 확인했다고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나 자신에게 화가 나 밤새 잠을 못 잤다"며 심경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했을까" "다 운명이라고 생각해라. 직접 긁었으면 당첨되지 않았을 것" "더 좋은 일이 생길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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