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첫사랑 실패하더니 온세상 떠들썩…“내 남자 내가 골라” (춘화연애담)

셀러브리티 공주 고아라가 남녀 유별시대 속 자유연애를 시작한다.

2월 6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고아라는 극 중 가상 국가인 동방국의 왕실 적통 공주 화리 역을 맡는다. 아들 부자인 왕의 첫 딸로 태어나 왕의 극진한 사랑 속에서 자라난 화리는 배꽃처럼 고운 외모에 호기심 많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 왕실을 대표하는 유행 선두주자로 화리가 입고 먹은 모든 것은 이내 도성 전체에 퍼질 정로도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화리의 존재감은 도성 내 남녀관계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예정이다. 남녀가 유별한 것이 당연한 시대에 돌연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의 줄임말)를 선언, 자유 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택하는 것. 왕실 적통 공주의 남편 ‘내손내뽑’(내 손으로 내가 뽑는다의 줄임말) 통보에 온 동방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과연 화리가 고를 남편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방국의 유행을 이끄는 공주 화리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겨 있다. 화려한 노리개와 다채로운 색감의 조합으로 동방국 최고의 맵시꾼 다운 감각을 뽐내는 것. 이에 패션부터 연애 스타일까지 동방국을 발칵 뒤엎고 있는 화리의 파격 행보가 주목된다.

이렇듯 당차고 화끈한 화리 공주의 자유연애 성공기는 배우 고아라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더욱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당차고 씩씩한 초임판사부터 열혈 다모, 이중 첩자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아온 만큼 고아라가 그려낼 화리 공주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춘화연애담’은 2월 6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