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8일 대천 중앙시장 일원에서 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
시 관계자에 따르면, 8일 대천 중앙시장 일원에서 '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진원 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해 화재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화재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도 상세히 설명했다.
안전 캠페인과 더불어, 보령시는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시 직원들은 전통시장을 누비며 온누리상품권과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다양한 농수산물을 구매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도 목격됐다.
장진원 부시장은 이날 행사의 의의를 강조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요인 제거가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방문이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보령시의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안전 개선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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